한콘진, 中·日 진출 모색…14일까지 접수

“한류 콘텐츠 활로 찾는다”…‘K-스토리’ 모집
한콘진, 中·日 진출 모색…14일까지 접수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 또는 제한령)에 맞서 한류 콘텐츠의 활로를 열어줄 국내 창작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이야기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스토리 기반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한 ‘2017 K-스토리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16일부터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7 K-스토리 인 재팬’과 5월 23일부터 나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17 K-스토리 인 차이나’에서 선보일 작품을 1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이 크고 영화·드라마·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화가 가능한 국내 창작 스토리다. 일본과 중국 행사에서 선보일 각각 10편 내외의 작품을 선발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올해 국내 우수한 스토리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일본·중국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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