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17생일도파티 개최한다

내달 1일 생일도 일원서

생일도밥상 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확정

가고싶은 섬 생일도에서 열리는 ‘2017생일도파티’ 세부 프로그램이 확정되면서 파티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13일 2017생일도파티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4월1일(토) 생일도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2017생일도파티를 개최한다.

생일도파티는 생일면 승격 28주년을 기념하고 면민화합을 도모하며 지역인지도 확산, 관광객 유치 등 생산적이고 지역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행사로 길놀이, 발광대놀이 시연, 기념식이 열린다.

길놀이는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서성항에 도착하는 손님과 관광객들을 농악대와 청사초롱, 6개마을 상징기가 파티장으로 안내하는 이벤트다.

식전행사 중에는 50년만에 재현해 전라남도 특색있는 문화예술공연 기획사업으로 선정된 생일도 발(足)광대 놀이 시연이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기념식은 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 다짐결의, 추억의 생일도영상 시청, 화합의 꽃 케익 합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화합행사는 생일도 100세시대로 남녀 어르신이 참여하는 낚시게임과 물동이 게임이 열린다.

특히 생일도파티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생일도밥상 대전은 벌써부터 관심을 갖게하는 메인 프로그램이다.

전복밥과 해초샐러드등 주민과 공무원들이 직접 개발한 10가지 생일도밥상 시식 및 평가회를 갖고 반응이 좋은 식단은 각 업소는 물론 각 가정에서 생일도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제공하도록 레시피와 손맛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산에서 따는 생일 미역’은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468m백운산 정상에 등반하여 지정 장소에서 해조류박람회 홍보 인증샷을 담아 SNS에 올리고 행사장에 도착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덕우도산 돌미역으로 끓인 미역국과 생일도밥상 팀이 개발한 생일도비빔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건미역 셋트도 증정한다.

체험행사로는 서성항에 설치한 복불복개매기 체험도 할 수 있어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다양한 파티를 추진한다.

이송현 생일면장은 “2017생일도파티는 저비용 고효율 행사로 추진하며, 주민들의 푸짐한 인심과 풍요로운 섬 생일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가고싶은 섬 생일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생일도파티에 대한 문의는 생일면사무소 총무담당(061-550-6670~5)으로 연락하면 된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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