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이마트와 ‘희망나눔프로젝트’

전남 순천시는 최근 이마트 순천점과 ‘2017년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한 ‘희망나눔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가구 환경개선사업, 희망산타, 희망체육관, 김장나눔행사, 사랑의 연탄 배달 등 테마가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이마트가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협약을 통해 시와 이마트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취지이다. 시는 대상자 발굴과 추천을, 이마트 순천점은 희망나눔 프로젝트 사업을 분담해 추진한다.

강정모 점장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테마에 맞게 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민원복지국장은 “희망나눔프로젝트 사업이 지역사회의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시민이 행복한 순천이 되도록 다양한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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