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해수온천랜드, 오는 4월1일부터 임시휴장

전남 영광군은 심층 해수온천수를 개발하여 위·수탁 운영 중에 있는 영광해수온천랜드를 오는 31일까지 운영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휴장 할 계획이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0년에 개장한 영광해수온천랜드는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운영해 왔으며 오는 31일 계약이 만료되고 효율적 운영과 이용 개선을 위해 해수온천랜드를 임시 휴장한다.

해수온천랜드는 영광 백수해안도로의 명소화 기여는 물론 군민의 건강 여가생활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백수 해안도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연 평균 13만여명(관내 5만8천명, 관외 7만2천명)이 이용해온 시설이기에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해수온천수의 특성에 의한 각종 설비의 부식과 노후로 개보수가 필요함에 따라 위·수탁 계약이 종료되는 오는 4월부터 휴장을 한다.

또 더 편리하고 효율성이 높은 지역지구 개발을 위해 맞춤형 투자자 모집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으며, 백수해안도로를 미래 100만 관광에 부흥할 수 있는 백수해안노을 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전남 서해안의관광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그동안 영광해수온천랜드를 이용해주신 이용객에게 감사드리며 임시 휴장 기간동안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에 있는 시설인 백수해안도로 불가마 찜질방 등도 개장하여 운영중이다”며 “앞으로 영광해수온천랜드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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