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축제에 광주·전남 미인들 모인다

郡·미스코리아 준비委 업무협약

5월 20일 장미축제장 무대서 개막

올해 개최되는 2017 미스코리아 광주·전남지역 선발대회가 5월 20일 곡성계장미축제 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곡성군은 2017 미스코리아 광주·전남지역 선발대회 유치준비를 위해 최근 군청 소통마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최수학 한국일보 호남본부장, 전지연 미스코리아 광주·전남지역 선발대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회는 장미축제 기간에 개최되며, 장미와 콘셉트가 잘 어울리는 행사로 관광객 유치붐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장미축제에서 뽑힌 진·선·미 세 미인을 곡성세계장미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오는 6월에 개최될 전국 미스코리아 현장투어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협약식에 지난해 미스코리아 선인 신아라 양과 미인 이채영 양이 함께해 색다르고 의미있게 진행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장미축제와 주제가 맞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축제 속에 또 다른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며 “젊은 연인들이 좋아하는 오픈 웨딩카와 미니 스쿠터로 포토존을 제공하고, 잔디광장에 작은 결혼식 등 다양하고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이벤트성 프로그램을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관광객 점유율과 관광객 만족도가 우수한 축제로 젊은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제7회 곡성장미축제는 오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장미와 동화’를 주제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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