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월 주택매매·전월세 거래량 증가

국토부, 봄 이사철·대학교 개강으로 수요 늘어

봄 이사철과 대학교 개강영향으로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주택매매 거래와 전월세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2월 주택매매거래량과 전월세거래량’에 따르면 광주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은 2천570건으로 전월의 2천554건에 비해 0.6%, 전년(1천791건)대비 43.5% 각각 증가했다. 전남지역은 2천395건으로 전월 1천826건에 비해 31.2%, 전년(2천18건) 대비 18.7% 각각 늘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도 광주·전남지역 모두 큰 폭으로 늘어났다. 광주지역 전월세거래량은 2천788건으로 전월 2천75건에 비해 34.4%증가했다. 전남지역은 3천143건으로 전월의 2천25건에 비해 55.2%늘었다. 이는 지난 1월 설 연휴로 인한 기저효과와 함께 봄 이사철 수요, 대학 개강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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