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민·관 합동 의료기관 안전대진단

전남 보성군보건소는 최근 의료기관 5개소를 대상으로 보성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및 전기안전공사와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계획에 따라 사회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의료기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노인성질환자 및 만성질환자가 입원치료를 받는 요양병원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개소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의료기관의 건축·부대시설 안전성, 소방·가스·전기시설 관리 상태, 비상매뉴얼 정비, 직원교육 실시 여부 등 안전사고 예방 운영 실태와 재난방지를 위한 시설관리 전반 사항을 확인했다.

또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고, 관련법 개정으로 유예기간 적용중인 소방시설(스프링클러)에 대해서는 조기설치를 독려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 안전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활동으로 안전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