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남도의 미 ‘묵다헌 도봉 박도승 展’

선한병원서 받은 친절함에 감동해 박 작가 기증

오는 3월 20일부터 선한병원 3층에서 ‘묵다헌 도봉 박도승 展’을 개최한다.

선한병원은 15일 입원중인 박도승 한국화작가가 선한병원에서 받은 친절함에 감동해 환자들의 심신안정과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로 작품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증된 작품은 대담하면서 파격적인 화면구성과 화려한 색채, 간결하면서 정제된 필 등으로 남도의 자연을 더욱 힘차고 정감 있게 재구성한 작품 15점을 전시될 예정이다. 도봉 박도승은 진도출생으로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중견작가로 최연소 ‘연진회’ 회원으로 금봉 박행보 선생의 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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