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마을공동급식 조리원 위생교육

전남 곡성군은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줄이고 집중적인 영농참여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85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 중 조리시설이 갖춰져 있고 20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대상으로 25일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공동급식을 할 수 있도록 조리원 인건비 100만원과 부식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급식 시행 전 조리원 85명에게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실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덜어먹기 실천 운동을 당부하고, 개인 위생관리에 관한 수칙을 안내해 단 한 건의 위생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급식은 주민들에게 호응도가 높고 공동체 문화조성에 큰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지원마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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