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우리마을 건강서포터즈’ 발족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건강서포터즈가 마을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16일 함평군보건소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지회장 박희의) 소속 노인 430여 명이 이날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매월 1회씩 총 네 번에 걸쳐 전문강사에게 금연, 절주, 만성질환 등에 관한 예방교육을 받는다.

이를 관내 마을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해 보건소의 각종 사업과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의 어른인 노인들이 직접 교육을 받고 이를 전달하기 때문에 본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효과가 클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건강서포터즈가 살기 좋은 함평 만들기에 근간이 되고 지역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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