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진도군에‘공공실버주택’ 건립

국토부, 100가구씩…내년 착공 ·2019년 입주

전남 광양시와 진도군이 65세 이상 고령자 맞춤형 주택인 ‘공공실버주택 2차 사업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전남 광양시(100가구), 진도군(100가구) 등 전국 11곳을 공공실버주택 2차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18년 착공,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진다. 고령자 맞춤형 주택인 공공실버주택은 저층부에 복지관을 설치하고 상층부에는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 자격은 65세 이상 저소득(수급자 등)고령자가 대상이다. 국가유공자, 독거노인에게도 공급된다.

공공실버주택은 문턱제거, 복도·욕실 안전손잡이, 욕실·침실 비상콜,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고령자 편의사항을 적용한다.

복지관에는 물리치료·건강진단 등 건강관리, 탁구·댄스·치매 예방용 보드 게임 등 여가시설이 들어서고 텃밭가꾸기·직업상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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