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즐기는 해남 시티투어 ‘누비고’ 여행이 매주 토요일 운행된다./해남군 제공
“땅끝해남 여행, 시티투어버스로 즐기자”

‘누비고’ 매주 토요일 운행

버스를 타고 즐기는 해남 시티투어 ‘누비고’ 여행이 매주 토요일 운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해남시티투어 누비고 여행상품은 교통이 불편해 해남을 찾지 못했던 여행객들이 단체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두루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 시티투어는 KTX를 이용할 경우 광주송정역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8시 30분에 탑승하면 되고, 고속버스 이용객은 광주유스퀘어(8시)와 해남터미널 시티투어 승강장(10시)에서 각각 탑승이 가능하다.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고산유적지~두륜산케이블카~땅끝마을~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을 경유하는 1코스와 우수영 관광지~우수영 문화마을~우항리공룡박물관~대흥사~두륜산케이블카로 이어지는 2코스가 격주로 운행된다.

요금은 광주유스퀘어와 송정역에서 탑승하는 이용객은 성인 8천원, 중고생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해남터미널 탑승은 성인 3천원, 중고생 2천원, 어린이 1천원이다. 중식비와 관광지 입장요금은 이용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신청자가 많은 코스를 우선으로 운행하므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해남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톡톡튀는 해설과 즉석 퀴즈 코너, 스탬프랠리 등을 운영,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남 시티투어 누비고 예약은 전화(우성고속관광 062-573-7979)와 홈페이지(www.tour.haenam.go.kr)로 하면 된다.

해남/김재홍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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