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담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공동으로 내고장 주소 옮기기 캠페인을 가졌다./담양군 제공

“‘주소 옮기기’로 담양 사랑을 실천해주세요”

담양읍·담양읍주민자치위원회 공동

전남 담양읍은 최근 담양읍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동으로 ‘튼튼한 담양살림의 기반은 인구입니다. 내고장 주소 갖기에 적극 동참해 주십시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내고장 주소 옮기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40여명 참여, 군의 성장 동력인 인구 유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읍 중앙로와 만성리∼담주리 5일시장 상가 일대 등을 순회하며 관외 주소를 둔 관내 거주민들과 관내 사업장 경영인 등의 주소 이전을 적극 당부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기관·사회단체 및 상가 등을 중점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주민들 모두가 인구 유입에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홍성필 담양읍장은 “담양의 미래를 그려보며 우리가 후손들을 위해 남겨줄 유산은 무엇이 될 수 있을지 그동안 여러 번 자문하고 고심한 바, 그 답은 ‘사람’으로 귀결됐다”며 “담양의 미래를 희망으로 이끌 불씨를 지펴나가려면 읍민 여러분이 먼저 주인 의식을 갖고 인구 유입에 앞장서 주셔야 한다”며 꾸준한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담양읍에서는 지난 2월 상가 및 전원주택 거주민 등 289세대를 대상으로 주소이전 요청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인구 유치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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