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59억여원 투입 매실원예분야 경쟁력 제고 노력

매실원예분야 29개 보조사업 대상자 교육

전남 광양시는 올해 매실원예분야에 사업비 58억9천만 원을 투입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를 열어 사업 대상자 278농가(생산자단체)를 확정하고, 지난 16일과 17일 읍·면을 순회하며 매실원예분야 보조사업 대상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단위 사업별로 올해 개정된 보조사업 지침 내용과 농가들이 보조사업을 추진하면서 궁금해 하거나 반드시 지켜야할 사항들을 다뤘다.

특히, 과수원예농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매우 중요한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GAP)와 농약 허용기준물질 관리제도(PLS) 교육도 병행해 농가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상호 광양시 매실원예과장은 “매실원예농업은 지역 여건에 매우 적합하고 경쟁력이 높은 농업분야로 시 농업소득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농가들은 보조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는 보조사업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추진되는 매실원예분야 보조사업은 매실나무 굴취사업,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등 매실분야, 원예특작분야, 유통지원분야의 총 29개 사업이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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