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꼬마정원사 양성

오늘부터 6월 16일까지

전남 순천시는 어린이집 15개소 464명을 대상으로 ‘2017 꼬마정원사 양성교육’을 20일부터 6월 16일까지 12주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꼬마정원사 양성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정원 문화에 친해질 수 있도록 일상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 정원을 이끄는 주역이자 정원문화 리더로 육성하는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다.

전문강사가 기관을 주 1회 순회하며, 정원조성, 놀이정원, 정원과 미술 등 3개 영역으로 정원과 관련된 자연소재들을 만지고 관찰하며, 직접 꽃과 나무를 심어보는 활동을 교육한다.

주요 내용은 다양한 꽃씨에 대해 알아보고, 씨를 이용한 주먹폭탄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정원 조성하기, 치자염색, 자연물 소재를 이용한 식물 탁본 만들기, 공동 화단, 텃밭정원 조성하기, 한약재를 이용한 향기 주머니 만들기, 키친 가든의 생산물 이용한 간식 만들기 활동 등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정원교육과정을 통해 흙과 식물 등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보면서 정원에서 뛰놀고 즐길 줄 아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