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 2층 누각 개방 

4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주말 오전 11시 추가 

문화재청은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통해 누각 2층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근정전 서쪽 연못 옆에 세워진 경회루(慶會樓·국보 제224호)는 정면 7칸, 측면 5칸의 2층 건물로 국내에서 가장 큰 누각이다.

▲ 경회루 /문화재청 홈페이지

경회루는 임금이 외국 사신을 접대하고 공신을 위해 연회를 베풀거나 기우제를 지낼 때 사용됐다.

평소 출입이 통제되는 경회루 2층 누각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경복궁 전경이 내려다보이고, 서쪽으로는 연못 너머로 인왕산이 펼쳐진다.

이번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은 전문해설사와 동행하게되며 30∼40분정도가 소요된다.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3회 운영되며, 주말은 오전 11시가 추가돼 4회 진행된다.

매 회당 정원은 100명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희망하는 내국인은 경복궁 누리집(www.royalpalace.go.kr), 외국인은 전화(☎02-3700-3904)를 통해 관람일 6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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