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성관 밤을 밝히다”

금성관·망화루 주변 정수루 야간 경관조명 설치

문화유산 활용한 늦은 시간 볼거리 제공 기대

전남 나주시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금성관, 망화루 주변과 정수루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해, 야간 시간 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원도심 활성화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 3월 도지사 순방 시, 금성관 주변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재정 건의해 2016년 12월 도비 2억원, 시비 3억원을 들여 착공했으며, 올해 2월 금성관, 망화루 주변 및 정수루에 총 724개에 달하는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또 4월부터 금성관을 야간 개방해 늦은 시간에도 내부의 웅장한 경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구간에서 빠진 사매기 주변 담장에 이후 추가 조명을 설치해 금성관 담장 전체에 경관조명을 완성할 방침이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야간 경관조명 설치는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금성관의 야경이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나주곰탕 거리와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