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항·백수해안도로 등 15t 수거
전남 영광군은 최근 새 봄을 맞이해 청정 영광,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바다청소의 날로 정하고, 군 실과소와 한전·한빛원전 등 기관사회단체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변에 밀려든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법성포항과 가마미 해수욕장, 모래미해변, 두우쉼터, 백수해안도로 등 관광지 해변을 중심으로 폐그물, 폐스티로폼, 폐플라스틱 등 각종 해양쓰레기 15t을 수거했으며, 해양수산부의 ‘깨끗한 바다를 위해 다함께 海 치우자’ 캠페인 홍보도 함께 벌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영광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준한 해변 감시 활동으로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 처리하여,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매월 바다청소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1실과소/1사 1해변 책임관리제 운영을 통해 합동 수거 작업을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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