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 가정폭력 피해아동 위한 경찰체험 활동

광주 광산경찰서는 22일 오전 관내 가정폭력 피해아동의 신체적·정신적 치유를 위해 경찰체험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체험활동은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들과 가정폭력 피해 아동들이 광주 북부 청소년 경찰학교를 방문해 경찰 제복을 입고 경찰 장구 체험 및 사격 등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체험활동에 참석했던 아동 A양은 “경찰관들의 역할이 이렇게 다양한줄 몰랐다며 너무 멋지고 예전에는 의사가 돼 엄마를 치료해 주고 싶었는데 이제는 멋진 경찰관이 돼서 엄마를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득하 여성청소년계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체험 활동을 계기로 아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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