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소기업에 올해 6천억원 신규 보증

수출기업 2천500억·창업기업에 6천500억원도 공급

신용보증기금 호남본부, 컨설팅·멘토링서비스도 제공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정양수)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에게 6천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보는 또 광주·전남 지역 수출기업에 2천500억원, 창업기업(일반창업 5년 이내, 유망창업 7년 이내)에 6천5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지원 계획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신규보증 공급 부문에서 400억원, 수출기업 부문에서 500억원, 창업기업 부문에서 600억원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신보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보는 올해 2월말 창업기업 융·복합 지원 조직인 창업성장지점을 광주광역시에 개점해 호남 지역 유망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예비창업보증, 퍼스트펭귄보증 등 미래형 금융을 지원하고 컨설팅, 멘토링과 같은 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업들의 지속적인 고용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창출기업에 대해 1천100억원, 지역 내 4차 산업 육성을 위해 정보통신, 전기·전자 등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에 3천6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양수 본부장은 “신보가 가진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총동원해 경기침체와 대내외적인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창업기업 및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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