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기아클래식 이미림 단독선두, 허미정 2위, 전인지 3위

박성현 유소연 공동 8위, 박인비 16위

안시현 기아클래식에서 코스레코드 경신

LPGA 기아클래식에서 이미림(27)이 단독선두에 오르는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 3라운드에서 이미림이 단독 선두, 허미정(28)이 1타차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한편 초청선수로 참가한 안시현은 27일(한국시간) 4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코스레코드를 세웠다.

▲ LPGA 이미림 선수/사진 뉴시스

이미림은 전날(26일) 버디 6개를 몰아치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선두로 나섰다.

2014년에 마이어 클래식, 레인우드 클래식 우승 이후 정상에 서지 못했던 이미림은 2년5개월만에 통산 세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미림은 2년전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허미정이 12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쳐 최종라운드에서 이미림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전인지(23)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3위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박성현과 유소연이 8언더파로 공동 8위, 박인비(29)가 공동16위(6언더파)다.

안시현은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 초청선수로 참가했다.

한국여자오픈의 타이틀 스폰서 기아자동차는 우승자에게 이듬해 LPGA 투어 기아클래식 출전권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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