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방문의 해 한국여행작가협회 팸투어

가우도 트래킹·짚트랙 체험 농가서 하룻밤

전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최근 전문여행작가 단체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에 정식 등록된 한국여행작가협회 여행작가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여행작가협회는 우리나라 여행문화를 발전시키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관광을 활성화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새로운 관광지를 발굴하는 일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관광지로서의 강진군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지역이야기 발굴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가고 싶은 섬 가우도 트래킹 및 짚트랙 체험, 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정과 감성을 경험하는 푸소(Feeling-Up Stress Off)체험, 축성 600주년을 맞이한 전라 병영성, 강진 감성여행을 대표하는 영랑생가 및 시문학파기념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간직된 다산초당 관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팸투어를 참여한 여행작가들은 “국내여행에 있어 우리에게 새로운 영감을 준 강진군에 감사한다”는 말과 함께 “지역농가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던 푸소체험과 가고싶은 섬 가우도에서의 트래킹 등 모두다 우리가 글로 풀어나갈 이야기들이다”라고 팸투어 소감을 말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여행문화를 발전시키고 지방자치단체 관광활성화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여행작가협회 여행작가들을 초청해 강진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선보여 각종 방송, 신문, 기고 등의 대중매체에 홍보가 많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 작가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2017 강진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진행은 물론 우리 강진관광의 우수함을 전국에 더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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