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지역특성화 등 신규 단체 발굴·육성 중점

전남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61곳 지원
꿈다락·지역특성화 등 신규 단체 발굴·육성 중점
 

올해 전남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총 61개 문화예술단체와 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총 8억8천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2017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등 운영단체 61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주말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에는 15개 시·군에서 40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총 6억1천4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일반공모 사업인 ‘주말문화 예술학교’에 총 33개 단체가, 기획공모 사업인 도서지역 ‘움직이는 예술학교’에 7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올 한 해 도내 아동ㆍ청소년과 가족 대상 주말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40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 갯벌, 밭을 탐색하는 ‘숲속에서 살아남기’(섬진강도깨비마을) ▲지역의 문화를 해석해 예술과 놀이를 접목한 ‘1004들의 맛, 멋, 숨’(무용협회목포지부) ▲자연물로 아지트를 제작해보는 ‘두근두근 숲 놀이터’(동백숲친구들) 등이 있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12개 시·군에서 21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총 2억4천200만원을 지원받아 전남 문화자원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주민 밀착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와 웹툰으로 마을 소식지를 만들어보는 ‘나는 너의 옆집에 살아’(생각구름) ▲자신의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제작해보는 ‘실버인생사 1인 인형극 만들기’(인형극단푸른고래) 등이 있으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 21개가 추진된다.

각 운영단체의 프로그램 세부정보와 참여방법은 전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ac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061-580-5841~9)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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