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수들, 인공지능의학연구회 창립

다양한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접목 시도

전남대학교 교수들이 ‘인공지능의학연구회’라는 새로운 연구단체를 창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남대와 전남대 의과대학, 전남대병원은 최근 소속 교수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의학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

인공지능의학연구회는 인공지능 관련 의학 분야의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연 1회 이상 심포지엄, 연 4회 이상 학술집담회 개최 등 연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연구회 참여회원은 정회원·준회원·특별회원으로 나뉜다. 정회원은 전남대 전임교원 또는 전남대병원 전문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준회원은 연구회 목적에 찬성하는 자, 특별회원은 연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개인·법인·기업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송호천 전남대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의학 분야도 인공지능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혁신을 모색해야 한다”며 “전남대병원이 보유한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