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금융위 등 해외 연수단 벤치마킹 방문

사학연금공단, 공적기금 선진경영 ‘주목’
온두라스 금융위 등 해외 연수단 벤치마킹 방문
 

온두라스 금융보험위원회 연수단이 사학연금관리공단 나주본부를 방문해 ‘연금펀드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학연금관리공단 제공

빛가람혁신도시 내 최대 공적기금을 운영하고 있는 사학연금 관리공단이 선진 경영으로 해외 금융위원회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학연금 공단(이사장 이중흔)은 최근 온두라스 금융보험위원회 연수단이 나주본부를 방문해 ‘연금펀드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단 방문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실시한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온두라스 연금펀드 시스템 개발 연구’ 관련 유관기관의 발전경험을 체험하고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사학연금은 대표적 공적연금제도로 발전해온 사학연금제도의 특징을 설명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정부3.0 대표사례인 통합연금포털 조회서비스와 위험관리 프로세스 등 리스크관리 체계를 소개하는 한편, 연수단의 제도운영 등과 관련한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온두라스 연금제도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의 교류와 친선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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