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23일 해조류 전복 양식 및 가공기술 실무교육 개강식을 열었다./완도군 제공
완도군, 해조류 전복 전문인력 양성 추진

귀어·귀촌인 등 대상 6월 22일까지

전남 완도군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함께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 해조류·전복 등 양식·가공기술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3일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조류·전복 양식 및 가공기술 실무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가공제품 개발 및 생산, 품질관리, 마케팅, 장비운영, 경영컨설팅, 관련기업 현장실습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실무위주 교육 실시로 완도의 주력산업인 해조류 전복산업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본 교육과정은 귀어 귀촌인, 미취업자 및 창업예정자등을 대상으로 6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 216시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 전복 등 완도특산자원을 활용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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