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 공모 최다 선정

전남체육회, 찾아가는 서비스로 소외지역 최소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 공모 최다 선정
 

전남도체육회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17년도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 공모사업에 신청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개소가 선정됐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회장 이낙연 전남지사)가 지난 1월 김홍식 상임부회장 부임 이후 다양한 측면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체육회는 지난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9위를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10일 발표된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동신대학교가 투게더스포츠클럽이 선정돼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경사를 맞았다. 이어 전남체육회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17년도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 공모사업에 신청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생활체육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 운영지역으로 선정된 화순 이양초교(4월 27일)와 강진 덕수학교(4월 28일), 무안 청계북초교(5월 1일), 나주 세지초교(5월 9일), 완도 노화중(5월 9일), 장흥 안양동초교(5월 11일), 장성 약수초교(5월 16일), 장성 삼서중학교(10월 27일)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을 지원받아 작은 운동회를 개최하게 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지역문화축제 지원 차원에서 강진도자기축제 기간인 7월 31일에 강진군 청자촌 일원에서도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이 운영된다. 전남도체육회는 이처럼 도내의 많은 장소가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 운영지역으로 선정됨으로써 체육활동에 대한 균형적인 참여를 통해 도민의 행복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홍식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잇따른 공모사업에 전남이 가장 많이 선정된 것은 우리 전남체육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인 쾌거다”며 “앞으로 도내 22개 시군의 스포츠 소외지역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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