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시 대비 동원체계 이상 무

1분기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의 날 행사

전남 곡성군은 최근 곡성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7391부대 3대대, 보건의료원, 곡성군청 등 비상대비 담당기관·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1분기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제계를 구축하고, 관내 인적·물적자원 동원계획의 실효성을 검토해 전시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동원체계를 확립하고자 실시됐다.

군은 이날 행사를 통해 각 동원 분야별 충무계획을 기반으로 동원 업체의 임무수행능력, 관내 자원의 각종 변경사항 등을 점검하고, 군부대와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2018년 충무계획에 반영하는 등 비상대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북한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우리나라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중요해진 시기다”며 “비상사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민·관·군 협업의 비상대비체계를 강화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