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안 가거도·18일 완도 금일도 등 50곳 예정

전남문화관광재단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13일 신안 가거도·18일 완도 금일도 등 50곳 예정
 

지난해 전남 고흥 연홍도 연홍미술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영화관’ 모습

최신 영화와 함께 문화감동을 전달하는 ‘2017 찾아가는 영화관’이 본격 진행된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일 전남 해남 신혜정신요양원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도서·산간지역을 비롯 영화기반시설이 없는 농·어촌지역 50곳을 찾아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오는 13일 국토 최남서단 신안군 가거도를 비롯해 죽기전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지로 선정된 완도 금일도(4월 18일)등 섬 지역은 물론 곡성군레저문화센터(4월 18일)와 강진아트홀(4월 25일), 진도군 장애인종합복지관(5월 19일), 보성군 장애인복지관(6월 30일) 등 총 25차례의 찾아가는 영화관을 선보인다.

상영작으로는 최근까지 극장에서 상영했던 흥행작 공조·더 킹·마스터·재심·해빙 등이며, 매월 상영 중인 영화 중 누적 관람객수가 가장 많은 영화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을 원하는 시·군이나 유관기관은 재단 문화예술교육팀(061-280-5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act.or.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jact58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농한기 찾아가는 DVD 영화상영’, ‘섬마을 가설극장’, ‘찾아가는 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로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해 왔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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