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소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운영

전남 무안군은 오는 20일까지 망운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인 ‘한방으로 마음ON/스마트폰OFF’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기간 사용할 시 나타날 수 있는 거북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등과 같은 신체적 문제와 집중력저하, 우울증, ADHD와 같은 정신적 문제를 한의약적 접근을 통해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개별진단 및 상담을 비롯해 중독 예방 이론교육, 한의약적 자세 교정, 사상체질진단 및 체질별 건강 관리법 교육 등이며, 특히 학생들이 인터넷·스마트폰을 벗어나 친구들과 소통하며 협동심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수업도 병행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신체적·정신적 모두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청소년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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