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여수문화홀에서 김선구 전남 진로진학 상담교사 협의회장이 ‘2018 대입전형 특징과 지원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여수시 제공

여수시 행복교육지원센터 진로진학설명회 ‘흥행’

강성태 특강 두 차례 대학입시설명회 높은 관심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대학수시모집 박람회 등 준비

전남 여수시 행복교육지원센터(센터)가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직접 제공하는 진로진학설명회가 연일 흥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달 11일 문을 연 이후 공부의신 강성태 특강에 이어 두 차례의 대학입시설명회를 여수문화홀에서 개최했다.

3차례의 특강을 듣기 위해 여수문화홀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1500여명에 이를 정도로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지역 학부모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진로진학정보를 지역에서도 직접 제공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이어 지난 1일 김선구 전남 진로진학 상담교사 협의회장과 김상모 여수지역 진로진학 상담교사를 초빙해 ‘2018 대입전형의 특징과 지원전략’, ‘우리지역에서 바라본 대입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강인실 현 EBS 대입설명회 대표강사의 ‘대학입시의 흐름과 대비전략’ 강의와 공기택 KEDI 영재교육센터 리더십 강사의 ‘자녀의 자존감, 부모의 리더십’ 강의가 진행됐다.

지난달 11일 개원기념으로 마련된 공부의신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의 특강에는 7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특히 센터는 강의 후 방청한 학부모와 학생이 현장에서 궁금증 해소를 위해 강사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 시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센터는 교육열을 이어가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대학수시모집 박람회, 학생생활기록부 종합전형에 대한 이해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고등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학수시모집 박람회는 5월 말경 예정돼있다.

학생생활기록부 종합전형에 대한 이해교육은 5월 말부터 6월까지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개원기념 강성태 특강에 이어 대학입시설명회에 보여준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진로진학 정보제공과 함께 다양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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