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국제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여수시 제공

전남 지자체 국가 브랜드 대상 잇따라 휩쓸어

‘영광굴비’3년 연속 대표 특산물 인정

여수밤바다 등 낭만관광 콘텐츠 선봬

‘전남 지자체들이 2017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NBA)에서 잇따라 휩쓸었다.

영광군은 6일 2017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NBA)에서 영광군 대표 특산물인 영광굴비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영광굴비’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음으로서 명실 공히 대한민국의 대표 명품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영광군은 영광굴비 명품화를 위해 굴비 생산자의 마인드 혁신을 위한 포럼 및 세미나 개최, 위생 가공 HACCP 시설 확충, 노후 굴비 가공시설 지원 등을 통한 품질 향상과 더불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해 왔었다.

이에 발맞춰 굴비 관련 단체에서도 가짜 굴비를 근절하기 위해 진품인증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이력 추적을 시행하고 있으며, 품질관리와 리콜제를 병행 추진하는 등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전남 여수시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국제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선정으로 여수시는 2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여수밤바다’와 ‘낭만’을 주제로 낭만버스킹, 낭만포차, 시티투어, 불꽃축제 등 새로운 관광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전국적인 해양관광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점이 주요했다.

특히 지난 2월부터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투어도 취항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시티투어, 선상(크루즈) 투어와 함께 ‘육해공 투어’가 가능한 도시가 됐다.

이외에도 시는 카약·윈드서핑 등 무료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과 해양레일바이크·스카이플라이 등 다양한 즐길거리, 신선한 먹거리,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섬 여행 등으로 관광객을 이끌고 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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