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강서경찰서는 11일 구의회 의원 재선거 후보자가 게시한 선거현수막을 훼손한 A(32·여)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11일 구의회 의원 재선거 후보자가 게시한 선거현수막을 훼손한 A(32·여)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 55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아파트 입구에 내걸린 강서구의회 의원 재선거 국민의당 후보자 선거현수막에 담긴 안철수 대선 후보자의 사진을 가위로 오려낸 혐의를 받고 있다.

선거사무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영상 분석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A씨의 집에서 현수막에서 오려낸 사진과 범행에 이용한 가위를 압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안철수 후보를 너무 좋아해서 사진을 보관하기 위해 가위로 오려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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