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봄철명소 왕벚꽃길로 나들이 오세요

고인돌공원 1km 구간 야간조명 갖춰

관광객 힐링 쉼터 제공 등 볼거리 제공

전남 무안군은 4월 한 달 동안 무안읍 교촌리 경신동 나들목에서 현경면 양학리까지 3km 왕벚꽃길 구간을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왕벚꽃길 중 고인돌공원이 위치한 약 1km 구간에 야간조명 시설을 갖추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봄꽃을 즐기며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벚꽃 개화시기가 다소 늦어져 일주일가량 늦게 왕벚꽃길을 개방했으며, 야간 조명등 설치로 군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의 왕벚꽃길이 명품 가로수길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벚꽃나무 보식과 철쭉, 개나리 등 화목류를 추가 식재해 볼거리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의 왕벚꽃길은 야간조명 시설 후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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