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개 우수작 평가…수필 ‘병렬’ 김나영 학생 대상

한국문화예술위, 제12회 문장 청소년문학상
59개 우수작 평가…수필 ‘병렬’ 김나영 학생 대상

한국문화예술위가 주관하는 ‘제12회 문장 청소년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11일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문장 청소년문학상은 청소년 문학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일보사, 사단법인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공동으로 재정됐다. 2005년을 시작으로 12회 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동안 공모된 작품은 시 595편, 소설 123편, 수필 40편, 감상 46편이었다. 월 우수작으로 선정된 59개 작품을 대상으로 최종심사가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수필 ‘병렬’ 을 쓴 김나영 학생(필명 구닐라)이 수상했다.

시상식 후 2부에서는 대상 작품의 낭독극과 수상자 및 담당자들이 네트워크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사이버문학광장 글틴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글을 공모하고 현직 작가들의 감상평을 들을 수 있다.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져 있으며 홈페이지(http://teen.munjang.or.kr/)를 통해 상시 공모가 가능하다. 매 월 장르별 장원을 선정하고 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