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35)이 전작 '공조'에서 호흡을 맞춘 김성훈 감독과 '창궐'에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배급사 뉴(NEW)는 11일 "현빈이 '창궐'의 주인공 '이청'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빈이 맡은 이청은 왕 이조의 아들로 조선 최고 무공을 가진 인물이다. 형인 세자 이영의 부름에 따라 야귀에 맞선다.

김 감독은 "'창궐'은 조선 궁궐을 배경으로 한 신개념 액션 블록버스터로 야귀라는 캐릭터를 통해 독창적인 비주얼과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오락 영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빈과 김 감독은 올해 1월 개봉한 '공조'를 통해 781만명을 합작했다.

영화는 올해 하반기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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