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인 BIS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이달 17일부터 상용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나주시 제공
나주시 ‘버스도착정보안내기(BIT)’ 상용서비스 개시

원도심-혁신도시 버스정보안내기 91개 가동

스마트폰 앱 활용…시민 불편사항 해소 기대

전남 나주시가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인 BIS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이달 17일부터 상용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했던 혁신도시 7개 노선을 대상으로 버스정보안내기(BIT) 42기를 나주와 영산포 등 19개 읍·면·동에는 49기를 신규 설치 또는 재정비해 총 91기를 가동하게 되며 올 상반기(35기)와 내년(50기)에 걸쳐 순차적으로 추가해갈 방침이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버스 도착 정보 확인 등을 통해 그동안 불규칙한 운행시간 및 배차간격에 따른 시민의 불편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BIT상용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시내버스 이용에 있어 시민들이 겪었던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안전성 확보, 불친절 개선, 원활한 BIS운영 등을 통해 선진 교통복지의 조기 정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