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창 경위, 남다른 손재주로 생활불편 사항 해결

삼도파출소 ‘맥가이버 경찰관’ 화제

조순창 경위, 남다른 손재주로 생활불편 사항 해결
 

광주광산경찰서 삼도파출소 소속의 ‘맥가이버 경찰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삼도파출소에 따르면 지역 주민과 동료 경찰관들로부터 ‘맥가이버’로 통하는 조순창 경위는 남다른 손재주로 관내 문안순찰을 실시하면서 주택가 창문열림 경보기 설치 및 경로당 CCTV 녹화기 수리, 독거노인 2세대에 대한 겨울철 보일러와 수도, 부서진 방문짝 수리 및 창호지 부착 등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특히 조 경위는 이 모든 일들을 직접 사비를 들여 하고 있어 봉사하는 친절한 경찰이미지 제고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정순 삼도파출소장은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협력치안활동 전개로 안전한 지역 치안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묵묵히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 경위에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조 경위는 “앞으로도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라도 달려갈 것”이라며 “능력이 되는 대로 봉사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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