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8번째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UPI코리아 수입·배급)이 개봉 나흘 만에 1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개봉 나흘째인 지난 15일까지 누적관객이 103만6655명을 기록했다. 토요일인 15일 하루 관객은 43만7750명, 스크린 수는 1467개다.

지난 12일 개봉 당일 20만84700여명을 동원하면서, 같은 시리즈 최고의 흥행작이었던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첫 날 실적(13만5549명)보다 나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어 나흘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 분)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빈 디젤·드웨인 존슨·셜리즈 시어런·제이슨 스태덤·미셸 로드리게스 등이 출연한다.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아빠는 딸'이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아빠는 딸'은 만년과장인 아빠와 여고생인 딸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코미디 영화로 윤제문과 정소민이 각각 아빠와 딸로 출연한다.

▲ 영화 '아빠는 딸'.

15일 하루 관객은 8만3474명으로 나흘간 누적 관객은 20만991명을 기록한 상태다. 개봉 이후 나흘간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지난달 16일 개봉해 한 달 가까이 박스오피스 1, 2위를 오가던 디즈니의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는 '분노의 질주' 개봉과 함께 3위로 물러나있는 상태다. 누적관객은 480만5124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교도소 내에서 벌어지는 권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한국영화 '프리즌'(누적관객 282만3768명), 화성에서 괴생물체를 발견해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의 SF영화 '라이프'(누적관객 42만2136명)가 15일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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