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소식지’ 확 바뀐다

분기별 1회로 증간…디자인·콘텐츠 강화

전남 화순군이 군정을 비롯해 역사, 문화, 인물 등을 담아 발행하는 화순 소식지가 전면 개편된다.

17일 화순군에 따르면 반기 1회 발행하던 화순 소식지를 올해부터 분기 1회 발행하고, 감성을 더한 콘텐츠와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 첫 발행되는 봄호부터는 책자 크기를 줄이고 제목과 표지, 내용을 군민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화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감성적인 콘텐츠로 개편했다.

군민과 출향인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1회로 증간했고, 우리지역의 자연, 인물, 역사를 깊이 있게 다뤄 군민·향우뿐 아니라 외지인들도 화순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편집했다.

내용면에서는 군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도 화순을 좋아할 수 있도록 멋진곳, 질박한 풍경, 맛있는 음식, 고결한 정신을 고루 담았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운주사를 특집으로 다루었고, 기획연재에서는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정암 조광조 선생에 관한 이야기를 실었다.

또 군수와 특별대담 코너를 통해 구충곤 군수가 생각하는 우리 군의 발전전략을 살펴보았으며, 화순 돌아보기 코너에서는 이양장을 소개해 서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인간미 넘치게 그려냈다.

군은 지난 14일 편집위원회를 열고 화순 소식지의 편집 등을 심의했다.

봄호는 오는 21일 발행·배포될 예정이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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