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공자아카데미’ 운영 재협약

중국 교육부와 협약 체결

광주·전남지역 대중국 교류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호남대학교가 최근 교내 총장실에서 중국 교육부와 ‘공자아카데미’ 공동 운영을 위한 재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재협약식에는 서강석 호남대 총장을 비롯해 공자아카데미 장석주 원장, 좌권문 중국측 원장, 이정림 교수이 참석했다.

호남대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교명이 동일한 중국 후난대학교(湖南大學校)와 공동으로 중국 교육부 중국국가대외한어교학영도소조(韓辦)에 공자아카데미 개설을 신청, 지난 2006년 12월 19일 광주전남 최초로 공자아카데미를 공식 개원해 중국어 교육과 다양한 학술, 문화, 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민간외교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광주에 문을 연 ‘중국과친해지기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전국 공자아카데미 최초로 차이나 최고위과정(CHAMP)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중국 대내외 프로그램을 통하여 광주광역시의 중국과 친해지기 역점시책을 선도해왔다.

호남대 공자아카데미 장석주 원장은 “그동안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G2로 부상한 중국의 언어교육은 물론 양국의 문화 예술 등의 교류활동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공자아카데미 산하 공자학당 및 분원 설치를 통하여 다양한 중국 우호교류 방향과 확장성을 모색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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