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보건소, 자투리 운동으로 대사성 질환 제로화

대사증후근 건강교실 운영 ‘호평’

전남 고흥군은 지역주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대사증후군 잡고! 건강지키고!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과 고혈당, 높은 중성지방, 복부비만,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 등 같은 생활습관병 중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들 질환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방치하면 뇌졸중과 암, 동맥경화 등 심뇌혈관질환의 합병증발생 위험률을 증가시키고 사망률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교실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진단기준에 해당하는 위험요소인 5가지(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과 복부둘레)를 측정해 전후 변화를 비교하고 고위험군자에게는 건강검진 및 정밀검사를 안내해 주민들이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해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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