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 방탄소년단이 떳다

제18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

전남 강진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3층 어울마당에서 경찰서장과 교육지원과장, 학교장, 청소년지도위원장, 명예경찰소년단·지도교사 등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8기 명예경찰소년단 위촉 및 발대식’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명예경찰소년단의 임무와 역할 교육 및 경찰장비를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됐고, 강진군청, 강진교육지원청과 강진청소년지도위원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축하를 해줬다.

오늘 선발한 명예경찰 소년단 45명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과 중학생 중 인성이 바르고 솔선수범하는 등 모범이 되거나 경찰과 봉사활동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로 학교장의 추천에 의해 선발됐다.

이들은 학교폭력이 일어나기 쉬운 취약시간대 교내 순찰을 비롯해 또래 상담 등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유윤상 강진경찰서장은 “부모님이나 선생님, 경찰에게 털어놓기 힘든 집단 따돌림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는 또래지킴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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