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 근무 의경 인권 배려·사기 진작 차원서 시행

영암경찰 ‘손 흔들어 주기 운동’ 눈길

정문 근무 의경 인권 배려·사기 진작 차원서 시행
 

전남 영암경찰서(서장 이건화)는 지난 18일부터 경찰서 정문근무 의경들의 인권을 배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차량 창문 내리고 손 흔들어 주기 운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창문 내리고 손 흔들어 주기 운동’ 은 청사 출입 시 창문을 내리고 손을 흔들면서 직원임을 알려주고, 미소를 지으며 ‘수고한다’ 등 친화적인 표현으로 의경들의 인권을 배려하고 직원과 의경 간 자연스러운 소통의 기회까지 마련하기 위한 시책이다.<사진>

이에 대해 조원익 수경을 비롯한 의경들은 “직원들이 손을 흔들면서 배려를 해줌으로써 평소 느끼지 못했던 친근감이 더욱 커져 매우 행복하다”며 “세심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건화 서장은 “작은 배려를 통해 의경들의 근무 만족도와 자긍심이 높아져 행복해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사기진작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 건강하고 활기찬 복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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