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내일 개막

11월까지 유스퀘어·5개 자치구 근린공원서

광주지역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놀이의 체험장 ‘광주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오는 22일 오후 3시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청소년기획단 선포식과 청소년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댄스, 체험퍼포먼스, 먹거리, 놀이마당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지역사회 교류활동으로 광주시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노동인권센터의 캠페인이 열리고 홍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광주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흥사단 광주지부, (재)한국천주교살레시오수녀회 광주지부, 광주기독교청소년협회 등 3개 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에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광주시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인 유스퀘어 야외무대와 5개 자치구 행사로 나눠 열린다.

유스퀘어 야외무대에서는 ‘청춘스럽게!’를 주제로 참여·체험·놀이·공연 등 4개 분야의 프로그램과 함께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진행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총 11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의 사회참여와 권리증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단체와 연계하고 대구청소년어울림마당과 교류공연 등도 활발히 할 계획이다.

5개 자치구는 각각 주제를 정해 관할 근린공원에서 연 6회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유스퀘어 야외무대에서는 ‘응답하라, 청춘!’이라는 주제로 기획에서부터 진행, 평가까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동아리 공연 60회, 체험부스 50개 운영, 제1회 댄싱 Ten 경연대회, 제1회 무진대로 가요제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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