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여론조사와 바닥민심은 다르다”

손학규 국민의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0일 최근 안철수 대선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이번 19대 대선은 미국 대통령선거와 같은 양상으로, 결국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의 국민의당 충남도당 당사에서 열린 ‘국민주권 개혁회의 충남지역 회원 국민의당 입당식’에서 축사를 통해 “여론조사와 실제 바닥의 민심은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분간 이어지는 여론조사에 이어 대통령선거 직전까지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보다) 높게 나타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이번 대선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여론조사 기반으로 힐러리 당선 예측과 반대로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하고, 영국 유럽연합 탈퇴 투표와 같은 양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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