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올해 제5회 양심운전자 선정

광양 거주 서경종씨…올해 첫 남성

순천시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가 올해 다섯번째 양심 운전자로 선정된 서경종(왼쪽)씨./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환, 최두례)가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으로 추진하는 ‘양심운전자 찾기’에서 광양읍에 거주하는 서경종(23) 씨를 올해 제5호 양심운전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밤 강변로 인근에서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와 정우회(회장 서인근) 회원들은 공동으로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을 벌였고, 교통법규를 모두 준수한 서 씨를 양심운전자로 선정했다.

서 씨는 올해 선정된 양심운전자 중 첫 남성이며, 정우회에서 후원한 진공청소기를 선물로 받았다.

한편 이날 2명의 운전자가 교통신호와 정지선을 준수하고도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양심운전자로 선정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있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정우회 회원은 “평소 인적이 드믄 곳에서는 교통질서를 지키기 않았는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밤에는 보행자가 잘 보이지 않아 큰 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 교통질서를 준수하는 모범시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심운전자 찾기는 늦은 밤 신호위반이 잦은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서 교통신호와 정지선 준수 및 안전벨트 착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한 양심운전자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44명의 양심운전자를 선정한 바 있다.순천
/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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