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 여수를 노래하다”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 제안

여수 우수평생학습 프로그램 선정

전남 여수노인복지관분관이 제안한 ‘오카리나, 여수를 노래하다’ 프로그램이 2017년 여수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됐다.여수노인복지관분관 회원들의 오카리나 공연 모습./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노인복지관분관이 제안한 ‘오카리나, 여수를 노래하다’ 프로그램이 2017년 여수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여수노인복지관 분관은 프로그램 진행에 따른 사업비 350만원을 여수시로부터 지원받게 되었다.

분관은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오는 5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총 28회에 걸쳐 전문강사를 초청, 오카리나 연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카리나 반은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학습 후에는 습득한 재능을 토대로 소외된 이웃,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등지에서 연주회 활동을 전개한다.

나눔으로 이어지는 활동으로 인해 사회적 소외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킴은 물론 문화복지 서비스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2017년 여수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에서는 모두 10곳이 선정되어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미여가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장은 “오카리나 공연 봉사활동을 통해 원도심 지역 소외계층들에게 문화복지서비스가 확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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