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제56회 전남도체육대회에서 역대 대회 중 처음으로 시도한 ‘페이스북 생중계’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여수시 제공

여수시 첫 시도, 전남체전 SNS 생중계 ‘인기’

성화봉송 생중계 조회수 1만5천여건

개회식 6천800건…경기장면·폐회식도

전남 여수시가 제56회 전남도체육대회에서 역대 대회 중 처음으로 시도한 ‘페이스북 생중계’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영취산 성화채화부터 20일 진남경기장 성화대 점화까지 이틀간의 성화 봉송과정 생중계는 1만5천여건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어 20일 오후 5시부터 ‘여수의 문, 활짝 열다!’를 주제로 진남경기장에서 개최된 개회식 생중계의 조회 수도 6천800여건으로 집계됐다. 현장을 찾지 못한 도민들의 아쉬움을 달랠 만했다.

생중계 시청자들은 “생방송 좋아요”, “실시간 생방송 생동감 있네요”,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기분이네요. 라이브방송 최고네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성화 봉송과정과 개회식의 생생한 현장을 지켜봤다.

시는 앞으로 남은 대회기간 주요경기의 준결승전·결승전 장면과 23일 폐회식의 생중계도 진행할 계획이다.

생중계 시청방법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전라남도체육대회’를 검색하거나 접속주소(https://www.facebook.com/yeosujnsf)를 직접 입력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성화봉송과 개회식의 생중계에 보여준 여수시민과 전남도민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남은기간 대회의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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