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건축도시 융복합연구센터 건립’ 대선공약 반영

광주상의·광주경총·광주은행 등 경제단체 건의…국민의당 채택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4개 경제단체와 공동 건의한 광주발전 공약과제 가운데 ‘미래건축도시 융복합연구센터 건립’이 최근 국민의당 광주시 대선공약으로 채택됐다. 23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광주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 광주은행 등 광주지역 4개 단체들은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지역 상공인들이 바라는 광주발전 핵심공약 과제로 친환경자동차와 에너지 신산업 글로벌도시 조성, IoT·AI·빅데이터 클러스터 조성, 국립자동차복합문화관 건립, 무등산 Geo 테마파크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완성을 위한 제도 개선, 미래건축도시 융복합연구센터 건립 등을 공동 건의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경제단체들이 공약 발표에 그치지 않고 각 정당들의 대선공약에 반영되도록 노력한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미래건축도시 융복합연구센터 건립’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미래 건축산업 R&D 및 사업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국가 주도의 융복합디자인과 사업화기술 연구센터를 건립·운영하는 것이다. 에너지신산업과 광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이 중심이 돼 스마트도시와 에너지 제로하우스, 도시재생 등을 위한 디자인과 건축화 기술·건자재 연구개발, 신기술의 융복합 사업화, BI, 인력양성, 특화단지 조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광주는 저력 있는 지역 건설사들이 많이 있고 미래 건축기술과 접목이 용이한 전략산업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조업과 건설사의 동반성장 공동 마케팅이 전개되고 있어 미래건축기술 연구와 사업화의 최적지이다.이에 따라 지역 경제단체들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신 성장기반 조성과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지역 발전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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